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진 킴 (문단 편집) === 웨스트포인트 외 미군 === 웨스트포인트 외의 다른 출신 육군이나 타군과의 인맥도 나쁘지 않다. 작중 보여주는 천재성과 뛰어난 전공의 이름값 때문에 직접 마주치지 않는 인물들은 그를 대체로 경외한다. 그래서 유진을 근엄한 대원수로 접한 [[커티스 르메이]]는 중령 시절 그와 처음 만났을 때 칼각을 잡고 있었고, 위에 언급된 에이브럼스도 환상이 깨지기 전까지는 영웅의 부관으로 근무한다며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진 본인이 탈권위적 성격이 강하고, 소수민족 컴플렉스로 광대 흉내를 내고 다니기 때문에 자신의 부하들과 의외로 격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담따먹기를 하거나 출장 나갔다 간식을 사들고 복귀하기도 하고, 유진의 부관으로 오래 근무한 [[존 리드 하지]]나 2차대전 때 운전병이었던 존버 P. 윌리엄스[* 이름이 [[존버]]인 것으로 유명한 동명의 경제학자가 있다. 다만 경제학자는 1900년생이므로 2차대전에 참전할만한 나이는 아니고, 결정적으로 백인이므로 이 흑인 운전병과는 다른 사람이다.] 같은 친밀한 부하들은 유진이 이상한 짓을 할 때마다 대놓고 타박을 놓기도 한다. 비 웨스트포인트 출신 중 가장 친한 인물은 [[버지니아 군사대학]] 출신의 [[조지 C. 마셜(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마셜]]이다. 둘 다 중위이던 시절 미 육군의 전설인 30일 장교 육성 프로젝트의 훈련부대 교관으로 만나면서 관계를 맺게 된다. 이 때 유진은 체력단련과 제식 부분을 맡고 마셜은 나머지 지식 교육을 맡았는데, 마셜은 이 때부터 유진의 유능함과 엄살, 그리고 숨겨진 광기를 파악하고는 유진을 꾸준히 고평가한다. 진급 자체는 데스크워크에 매달렸던 마셜이 야전군인이었던 유진보다 느리지만,[* 다만 일시적으로 마셜의 계급이 더 윗줄이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유진을 불러다 마셜 농장의 노예(참모총장 예하 전쟁계획부장)로 부려 먹었다. 이 때 그가 남긴 말은 ''' 드디어 내가 자네보다 계급이 높아졌군, 유진'''] 그와 별개로 둘 간의 서열은 항상 마셜이 한 수 위[* 유진이 6성 대원수로 취임하고는 5성 원수 마셜에게 '상급자를 향해 경의를 표하라'고 장난치는데, 이 때 마셜이 살기를 폭발시키자 유진은 단번에 찌그러진다(...).]였으며 유진도 마셜을 선배로서 제대로 대접하고 있다. [[휴 알로이시우스 드럼(검은머리 미군 대원수)|휴 드럼]]과는 꽤나 기묘한 관계. 1차대전 때는 쇼몽파의 거두인 꽉 막힌 꼰대로서 잠재적 적대관계였으나, 전간기에는 파벌싸움 라이벌 정도로 관계가 개선된다. 드럼이 의회에서 시달리고 나서는 의원들을 상대로 예산을 지켜낸 맥아더와 의회에서 한바탕 난리를 치고 온 유진을 고평가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제시한 장차전 이론을 받아들이려 노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2차대전 때가 되면 중국행을 놓고 유진에게 한탄하다가[* 원래 역사에서도 보병전술과 항공기에 익숙하다는 점 때문에 드럼이 중국에 갈 뻔했다. 그러나 드럼은 마셜이 중국 전선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걸 눈치챘고 부임 조건으로 지상군 수개 사단과 대규모 물자 원조를 요청했지만, 마셜이 이를 거절하며 중국행이 파토난다. 그리고 다음으로 선정된 것이 [[조지프 스틸웰]].] 임정과의 연줄을 소개받는 등 의외로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리고 2차대전 후에는 중국에서 받은 뇌물도 유진이 세탁해 주고, 이름값이 너무 커진 유진을 대신해 국공내전에 참전할 사령관으로 발탁되며 유진과 전략을 논의하는 등[* 장제스에게 핵무기 투발 책임을 떠넘긴다는 음모를 꾸밀 때는 아주 신이 나서 쿵짝이 맞는다.] 여전히 친밀한 관계다. 그와 별개로 '이기기만 했던 자네는 모를 거'라며 국공내전에서의 회한을 유진에게 풀어내기도 한다. 유진도 드럼이 갑작스레 별세했을 때 "비즈니스 파트너였을 뿐"이라고 애써 자신을 달래지만 충격을 숨기지는 못했다. 타군과도 관계가 좋다. 공군과는 공군의 창군기부터[* 1차대전 참전 전에 통신대 '''항공반''' 근무 경력이 있다. 그리고 이 당시 가장 친밀하게 지낸 인물이 바로 [[헨리 아놀드]]다.] 전투기 개발 등에서 서로 협력한 관계기 때문에 사이가 좋고, 해병대에는 상륙정 개발 사업이나 합참본부에 해병대를 참여시킨 등의 배려를 해줘서 역시 괜찮은 관계다. 앙숙인 해군과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관계다. 해군참모총장 [[어니스트 킹]]과 사돈 관계에 아들은 해군비행대 조종사이므로 나름 관계가 있고, 수틀리면 해군부에 쳐들어가 킹과 주먹다짐을 하고 아랫사람들과는 킹을 씹으면서 친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육군 사령관이 해군들 앞에서 해참총장을 패고 씹으면 보통은 문제가 되겠지만, 킹의 지랄맞은 성격 때문에 공감대를 꽤나 많이 형성했다고 한다. 후일 해군참모총장이 되는 [[어니스트 킹]]과는 악우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서로를 고까워하는 지 모르겠을 인맥. 처음에는 단순히 워 플랜 오렌지, 즉 일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만났고 두 사람의 견해가 일치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실제로 킹은 일본이 필리핀 혹은 하와이를 기습 타격하고 이 때문에 미국이 불리한 상황에서 전쟁을 벌이게 될 수 있을 가능성을 예측한 적이 있다.] 그러다 서로 땅개니 물개니 자녀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디스[*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일본군 수준]]까진 아니지만 제한된 예산을 놓고 경쟁하는 입장이니 육군과 해군간의 사이가 좋을 수가 없었다. 미국의 차이점은 상부에서 조율해서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것. 킹과 유진 둘 다 타군을 집에서도 물개와 땅개라고 불러댔던지, 처음 만났을 때 헨리는 킹을 물개라고 불렀고 킹의 딸 플로렌스는 유진을 땅개라고 불렀다. 당연히 둘 다 굉장히 민망해했다.]하던 사이였지만 어찌어찌 계속 만나다보니 그럭저럭 흉금을 터놓을 수도 있게 되고, 심지어는 사돈이 되기도 했다. 그와 별개로 킹의 지랄맞음과 유진의 정신나감이 합쳐져, 수틀리면 서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 코피를 터뜨리고 눈탱이 밤탱이를 만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